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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3월4일

글길_문학 2010. 3. 4. 10:48

3월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바쁘게 봄을 채색하다, 잠시 숨을 돌리는 듯 한 흐린 하늘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흰 여백이 되어 고요롭게 산자락을 맴도는 목요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