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사말
2010년6월10일
글길_문학
2010. 6. 10. 10:16
뜨거운 기온탓에 빨간 덩굴장미는 더욱 고혹적으로 피어나고,
붉은빛 띠던 벗나무의 열매는 어느덧 제 열정에 겨워 먹빛으로 익어갑니다.
작열하는 유월의 햇살에 목마른 갈증을 줄이게 위해 노랗게 퇴색된 나뭇잎을 소리없이 떨구는
벗나무의 겸허한 마음를 배우며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님들! 무더운 날씨에 조금 낮은 자세로 겸허함을 느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