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밝이; 막 밝을 무렵.여명.
강쇠바람; 첫 가을에 부는 동풍.
건밤; 잠을 자지 않고 뜬 눈으로 새운 밤.
긋다; 1.비가 잠깐 그치다 2.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날들다; 눈이나 비가 개고 날씨가 좋아지다.
너울;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놀치다; 큰 물결이 거칠게 일어나다.
는개;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 보다는 가는 비.
돋을볕;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동살; 1.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득하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마른장마; 강우량이 현저하게 적거나 맑은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
마쪽; `남쪽'의 뱃사람 말.
마칼바람; 북서풍의 뱃사람 말.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조각구름.
목비;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물바람; 강, 바다 같은 물에서 불어오는 바람.
물써다; 조수가 물러나가다 <--->물길다.
물참; 조수가 잔뜩 밀어 들어왔을 때. 만조의 때.
물쿠다;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미리내; 은하수.
벗개다;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비거스렁이;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삿갓구름;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샐녘; 날이 샐 무렵.
서늘바람; 첫 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석이다; 푸근해진 날씨가 눈을 속에서부터 녹게 하다. *석다; 1.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2.술이나 식
혜 등이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손돌이추위;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신새벽; 아주 이른 새벽.
써다; 조수가 빠지거나 괴었던 물이 새어서 줄다.
악수;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안날; 바로 전날.
안해; 바로 전 해(年).m
열나절; 일정한 한도 안에서 매우 오랫동안.
위턱구름; 상층운.
일더위;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자국눈;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작달비;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장대비.
잦감; 밀물이 다 빠져 잦아진 상태.
피죽바람;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한겻;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한사리;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놓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준)사리.
한이레; `첫 이레'의 딴 이름.
해포; 한 해 가량의 동안.
햇귀; 1.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2.햇발.
햇덧;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무리;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발; 사방으로 뻗친 햇살.햇귀.
희번하다;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