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사말

2009년12월1일

글길_문학 2009. 12. 1. 22:07

벌써 12월의 첫날이 저물어 가고 화선지에 빨아들인 먹물처럼 어둠이 짙어 가네요!
겨울 빛으로 채색한 차가운 하늘엔 카렌다의 마지막장 처럼 쓸쓸한 구름만이 별빛의 가느다란 숨결을 따라 바쁜 한해를 회상하며 유유히 흘러가고, 네온빛에 옷을 벗고 거리에 뒹구는 바싹 마른 잎새를 바라보며, 님들 모두 12월 한달 열심히 살아가길 마음 가득 염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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