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풀잎 "차렷" "경례" "안녕히 계세요!!" 라는 반장의 종례 소리가 끝나자마자, 경쟁하듯 반짝반짝 초로 닦아 놓은 윤기나는 교실 마루바닥에 덜컹거리며 나무의자를 걸상에 밀어 넣고, "꽈당" 넘어지는 의자의 굉음을 들으면서, 우린 우르르 교실을 빠져 나오곤 했다. 마치, 닭장위에 졸고 있던 닭들이 컹.. •─‥‥삶의♡글모음 2009.11.19
폭우 잊지못할 빗속의 여인 ♪♪ 지금은 어디 있나 ~♪♪ 노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 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 •─‥‥삶의♡글모음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