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사말

2010년6월1일

글길_문학 2010. 6. 1. 22:09

하얀 찔레꽃이 잊혀진 유년 시절의 추억처럼 새록새록 피어나는 6월의 첫날입니다.
금빛으로 쏟아지는 환한 햇살에 얼굴을 적시던 초르스름한 은행나무 잎새는
어느덧 어둠의 품에 깃들고,
밤은 온갖 물상을 포옹한채 초여름밤의 꿈결속을 건너는 듯 합니다.
밤바람에 풀 내음 가득한 밤!
님들! 소리없는 이슬에 함초롬히 젖은 풀잎처럼, 행복한 꿈속에 젖어보길 바래봅니다.

'•─‥‥하루♡인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6월4일  (0) 2010.06.04
2010년6월3일  (0) 2010.06.03
2010년5월26일  (0) 2010.05.26
2010년5월23일  (0) 2010.05.23
2010년5월20일  (0)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