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바람과 햇살의 번민을 잊은 듯,
온 몸 잎 떨군 나뭇잎은 득도를 향한 수행자의 참 모습같기도 하고,
어쩌면 봄 여름 자신의 욕심만 차려온 무성해진 나뭇잎의 부끄러움을 알기에 가을과 겨울은 발밑의 언땅을 위해서
환하게 한 줌 햇살이 들도록 겸허하게 욕심을 거두 듯 잠시 낙엽을 거두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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