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사말

2011년4월17일

글길_문학 2011. 4. 17. 13:03

봄 햇살의 온기속에,
몇일전 벗꽃이 눈부시게 피어나더니만
오늘은 달콤한 햇살을 배불리 먹고
봄바람 따라 길을 떠나듯
꽃잎은 미련없이 하늘하늘 떨어져 내립니다.
생의 마침표을 찍는 작은 꽃잎들은
어쩌면......,
초연히 생을 비워 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봄을 기약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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