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시 28

들 장 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한 아이가 보았네 들이 핀 장미 그리도 싱그럽고 아름다워서 가까이 보려고 재빨리 달려 가, 기쁨에 취하여 바라보았네. 장미, 장미, 빨간 장미 들에 핀 장미 소년은 말했네. '너를 꺾을 테야 들장미야!' 장미는 말했네. '너를 찌를테야 끝내 잊지 못하도록. 꺾이고 싶지 않단 말이야' 장미, 장미, 빨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