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31일 뜨겁게 작열하는 여름 햇살이 어둠속에 으스러지고, 아직도 아스팔트엔 햇빛의 체온이 미열처럼 남아 돌며 밤 바람에 온기를 실어 나르는 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을 빚기 위해 휴가를 떠난 텅빈 도심은 무척 한산하게만 느껴집니다. 생각은 의미를 만들고, 의미는 행동을 표출하며,행동.. •─‥‥하루♡인사말 2010.07.31
2010년7월 16일 비가 오는 날은 화려하지 않아서 좋다 담쟁이 넝굴과 팔장 낀 채 비에 젖어 고개 숙인 능소화의 물방울 속삭임이 좋고, 도심의 거리에 비 맞은 채 침묵하는 은행나무잎의 초르스름한 상념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욕심 없이 나뭇잎에 매달려 자신의 무게를 알고 떨어지는 빗방울의 겸손함이 좋다. •─‥‥하루♡인사말 2010.07.16
2010년7월7일 시간은 만물을 그려내는 화공의 붓끝인것 같습니다.산야에는 연녹색 초목이 벌써 짙푸른 색채로 바뀌고,따스하던 햇살이 열정을 넘어 이젠 무덮게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매일 똑같은 하루인것 같지만 시간속에 담긴 만물의 화폭은 점점 화려해지는 듯 합니다.님들 여유롭고 드넓은 마음속에 만물을.. •─‥‥하루♡인사말 2010.07.07
2010년6월26일 지상에서 하늘은 흐린 우유빛이지만, 오늘도 눈부신 햇빛을 가슴에 한 아름 안은채 바람에 왈츠를 추는 구름의 자태는 하얀 미소가 넘치는 듯 합니다. 오늘은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눈을 뜨고 구름을 넘어 환희가 넘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인사말 2010.06.26
2010년6월21일 시간의 차선을 따라 흘러가는 한주의 나들목입니다 마음의 창문에 스쳐가는 산뜻한 풍광이 늘 아름다움으로 남는 한주의 여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인사말 2010.06.21
2010년6월19일 시원한 바람은 부드러운 연두빛 나뭇잎에 머물고, 먹빛으로 검게 익은 달콤한 벚지향에 꿀벌이 어지럽게 춤추는 주말입니다. 바쁘게 살아온 한 주 마음은 잠시 새털 구름에 머물며, 오랜 벗과 차 한 잔,웃음 한 잔 나눠 보는 시간입니다. 님들! 싱그럽고 푸르른 녹음처럼 생기있는 주말이 되길 바래봅.. •─‥‥하루♡인사말 2010.06.19
2010년6월15일 장미꽃의 열정을 식히기 위해서 어젠 많은 비가 내리더니만, 오늘은 창문을 닦아 놓은 듯 맑은 하늘에 한가로이 떠 있는 하얀 뭉게 구름을 바라보노라면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 놓고, 삶의 우물에 비친 마음의 얼굴을 보여주는 듯 느긋 하게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님들 오늘도 마음과 마음속에 많은.. •─‥‥하루♡인사말 2010.06.15
2010년6월13일 달콤한 휴일이 아쉽게 저물어 가고 어둠의 여신이 검은 옷자락을 끌고 오는 발자욱 소리가 들리는 듯 한 시간입니다. 바람 한점 없는 창밖에는 흐린 날씨에 지친 나뭇잎조차 벌써 잠든 듯 합니다. 님들! 바쁜 삶속에 찌든 피곤을 수면으로 말끔하게 씻어 내며 편안한 밤이 되길 바래봅니다. •─‥‥하루♡인사말 2010.06.13
2010년6월10일 뜨거운 기온탓에 빨간 덩굴장미는 더욱 고혹적으로 피어나고, 붉은빛 띠던 벗나무의 열매는 어느덧 제 열정에 겨워 먹빛으로 익어갑니다. 작열하는 유월의 햇살에 목마른 갈증을 줄이게 위해 노랗게 퇴색된 나뭇잎을 소리없이 떨구는 벗나무의 겸허한 마음를 배우며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님들! 무더.. •─‥‥하루♡인사말 2010.06.10
2010년 6월5일 많은 생각속에 하루가 열리는 아침입니다. 어제의 오늘은 떠나고, 어둠속에 묻어 두었던 많은 생각들이 희망이 되어 환하게 켜지는 아침입니다. 남실바람에 반짝이는 나뭇잎에 수북히 쏟아지는 찬란한 아침 햇살처럼 님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소중한 하루를 시작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인사말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