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6월4일 초여름의 달콤한 햇살을 배불리 먹고, 어린누에처럼 들어 누워 바람에 그네를 타는 초록빛 나뭇잎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오후입니다. 님들! 바쁜 삶속에 눅눅해진 마음을 널어 말리 듯,정겨운 친구들과 소탈한 이야기속에 시원한 매실차 보다 더 신맛 돌도록 웃음짓는 금요일 오후 되길 바래봅니다.^*^ •─‥‥하루♡인사말 2010.06.04
2010년6월3일 하늘과 땅이 정겹게 교감하듯 태양의 열정속에 초여름의 체온이 조금 올라가는 열기 느껴지는 하루가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창밖은 어둠속에 잠못 이루는 어린 벗나무 잎새가 열기를 식히려는 듯, 스치는 바람결에 어항속의 빨간 금붕어의 지느러미처럼 연신 몸을 흔들어 대며 밤은 깊어만갑니.. •─‥‥하루♡인사말 2010.06.03
2010년6월1일 하얀 찔레꽃이 잊혀진 유년 시절의 추억처럼 새록새록 피어나는 6월의 첫날입니다. 금빛으로 쏟아지는 환한 햇살에 얼굴을 적시던 초르스름한 은행나무 잎새는 어느덧 어둠의 품에 깃들고, 밤은 온갖 물상을 포옹한채 초여름밤의 꿈결속을 건너는 듯 합니다. 밤바람에 풀 내음 가득한 밤! 님들! 소리.. •─‥‥하루♡인사말 2010.06.01
2010년5월26일 이끼낀 오랜 세월뒤에 만남의 문을 열고 불현듯 나타나 환하게 웃어주는 반가운 친구의 얼굴처럼, 몇일간의 지루한 비와 흐린 하늘뒤에..., 양떼 구름 사이로 금빛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너무나 정겹기만 한 하루입니다.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 놓고 녹차 한 잔 가만히 움켜 쥐고 상념 한 잔, 바람 한 잔 .. •─‥‥하루♡인사말 2010.05.26
2010년5월23일 감미로운 흔들바람에 빗방울에 젖은 옷을 연신 털어 내는 짙푸른 벗나무의 잎새을 바라 보노라면,계절의 오솔길을 돌아 빠르게 다가 오는 여름의 이정표가 눈앞에 다가오듯 선명하게 느껴지는 휴일입니다. 님들! 황금 연휴의 마지막 날 즐겁고 보람차게 갈무리 하시길 바래봅니다. •─‥‥하루♡인사말 2010.05.23
2010년5월20일 오월의 맑은 햇살이 벗나무 잎새에 수북히 쌓이고 웃음 띤 미풍은 하얀 감자꽃이 핀 고향 소식을 전하듯 초르스름한 잎새에 무언의 문자메시지를 꿈결처럼 전하는 고요로운 오후입니다.님들! 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황금 연휴의 시작이네요. 산과 들에 푸르른 신록이 가득한 계절! 바쁜 삶의 무거운 .. •─‥‥하루♡인사말 2010.05.20
2010년5월17일 시간은 오월 중순을 향해 가고,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바람에 일록일청하며 무성해져 가는 신록만큼 하루 하루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듯 합니다. 토요일에는 부여에 있는 옛 백제의 도읍 부소산성과 낙화암,고란사,백마강을 둘러보며 700년 사직의 백제를 회고해봤고,석양 무렵에는 .. •─‥‥하루♡인사말 2010.05.17
2010년5월14일 투명한 햇살이 맑은 바람속에 토실토실 영글어 갈수록 들판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온갖 야생화와 이름모를 들풀들 그리고 조용한 명상을 즐기는 수목들의 옷차림이 여름 나들이를 하기 위해 색태와 자태를 뽐내며 하루가 다르게 화려해져 가는 듯 합니다. 말 못하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그리고 갸.. •─‥‥하루♡인사말 2010.05.14
2010년5월8일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넓은 바다가 물을 마다하지 않듯이 고난과 슬픔속에서도 늘 자식들을 사랑하시는 부모님의 가이없는 마음을 잠시 되돌아 보며, 많은 가정이 네모도 아니고 세모도 아니며 늘 둥글게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하루♡인사말 2010.05.08
2010년4울27일 밤새 많은 봄비가 잠든 귓전을 적시며 낙수져 내린 듯 합니다. 이젠 산과 들에 핀 시든 꽃잎들은 성근 열매 자리를 마련해 놓고, 찬란히 떨어져 봄 따라 어디론가 길을 떠나고 새롭고 신선한 연녹색 잎새가 온통 푸릇푸릇 피어나 새로움을 주는 하루인것 같습니다. 님들! 싱그러운 하루되세요. •─‥‥하루♡인사말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