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26 광주동창회와 더불어 2박3일 동안 남도와 충정도를 거쳐 이제 둥지에 착륙했다. 피곤함보다 보람이 봄빛의 청보리처럼 피어나듯해 기지개를 켜듯 개운하고 기분좋은 오후다. 친구들아! 그립고 방가웠다. 신록이 짙어질수록 어쩐지 더욱 더 그리울것 같다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3.24 고달프고 힘든 삶의 여로속에 혼자걷다 지쳐보일때 언제나 변함없이 천진난만한 동창들의 우정의 나뭇그늘속에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며 잠시 쉬었다 간들 어떠리...!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3.23 어젠 병갑이넘과 홍어에 동동주한잔했다.홍어의 참 맛을 느끼려면 초장보다 깨소금에 먹으면 제맛이나고 특히 소금은 신안의 비금도 소금에 먹어야 정말 맛이난다.성남에 병갑이넘이 있으니 이젠 동지가 생겨서 무지 좋다. 병갑아~! 홧~ 팅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3.3 오늘은 무슨날일까! 답:삼겹살데이-농협에서 양돈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함 . 낼이 정월 대보름이니까, 가족끼리 삼겹살 파티도 좋을것같다. 웃는하루~ ㅎㅎ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3.1 삼일절을 맞아 도심에 물결치는 태극기가 진달래보다 더 빨리 피어난것같다.유년때는 태극기가 경건함과 숙연함을 일깨워줬던것같은데 요즘 거리와 택시에 나부끼는것을보면 어쩐지 경쾌 발랄함을 느끼게한다.그래서요즘은 애국가도 경쾌한 음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던데....하지..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2.8 이른 새벽부터 모처럼만에 겨울가믐을 해소할 수 있는 단비가 내린다. 그래선지 평소 바쁜 삶에 찌눌린 친구 녀석들 출근하자마자 점심약속부터한다.오늘 신문을 잠깐 들춰보니 가부장적 사회속에 도전하는 작가공지영의 글 "세번결혼 세번이혼 세명의 아이들" .....창밖에 떨어지는 겨울 빗방물의 느..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1.28 한가한 일요일 송설을 벗 삼아 친구 녀석과 산행을 하고 산 정상에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하는 기분 짱이다.오랫만에 정상에서 6학년 담임 이현선생님하고 통하도 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 친구들아! 일요일 빛나길 바란다.ㅎ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1.20 "정신병원에 입원하신 사장님이 돌아올때까지 미친듯이 퍼 드리겠습니다."--가게 앞 어느 매장의 홍보성 글이 재미있어 써본다.친구들아 오늘 주말인데 유익하고 즐겁게 잘 보내길 바래본다.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1.13 바람이 무지 찬것같다.오늘처럼 강가에 얼음이얼땐 유년시절 저수지에서 스키탄 생각이난다. 맑고 투명한 얼음은 급냉되어공기가 섞이지않아 투명하고, 초봄의 얼음은 흐릿하고 불투명햇던 기억이난다.오늘은 맑은 얼음이 얼어가는 날씨다.주말인 오늘 친구들아! 맑은 얼음처럼 투명한 미소가 반짝.. •─‥‥하루♡인사말 2009.11.19
2007.1.9 바쁜 하루가 소리없이 저물어가고 북풍 찬바람만이 을씨년스럽게 거리를 휘감는다.시린바람에 몸은 춥지만 그래도 1월이라 조금은 겨울의 매운 맛이나서 좋은것 같다.술한잔 하자는 친구녀석의 약속 전화가 왠지 고맙게만 느껴지는 시간.우유빛 하늘에 친구들의 그리움을 실어 운율처럼 올려다본다. •─‥‥하루♡인사말 2009.11.19